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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Daily

[210211 ~ 210214] 설연휴 주절주절

이번 연휴도 늘 그랬듯이 아빠가 올라오셨고, 어차피 놀러갈 곳도 없긴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집에 박혀서 그냥.. 가끔 시내나 나가거나 하면서 왓챠와 넷플로 시간을 보냈다.

아무튼 원래 설이나 추석에는 맨날 전전전전 갈비갈비갈비 잡채잡채잡채 재탕 삼탕 n탕을 하면서 질려버리는데 이번에는 아빠가 전에 파스타랑 스테이크 해준다고 했던 약속을 지켜서 좀 괜찮은 설이었다 ^ㅡ^♥


알리오올리오에 보통 페페론치노가 들어가는데 이마트를 2028181177바퀴를 돌아도 페페론치노가 보이지 않아서 결국 베트남고추를 사왔었다. 근데 베트남고추가 얼마나 매운건지 몇 개 넣지도 않았는데 알리오올리오가 매워서 땀 뻘뻘 흘리면서 먹었다.. 그래도 맛은 있었어 츄베릅🤤



그리고 스테이크는 내가 소스 재료를 하나도 안 사고 진짜로 덜렁 고기만 사둬서 아빠가 소스를 하나하나 다 만들어줬다^^ㅎ.. 그치만 소스 얘기는 안해주셨다구. 아무튼 아빠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이번 추석에도 이랬으면 좋겠다. 전만 주구장창 먹는건 좀 질리거등여.



배가 너무 불러서 경안천 걷자고 해놓고는 공차까지 가서 음료수를 또 조졌다^^♥ 그치만 맛있는걸 먹기 위해 사는거니까.



면접 보고 나서 아빠한테 전화하면서 엄마 구두를 신었는데 구두가 작아서 아프다고 징징거렸던걸 기억했는지 아빠가 구두를 사줬다! 스타벅스는 덤😘 이제 이거 신고 면접 봐야지 히히루💚

 


 

사실 아빠가 음식해준거만 어디 올리려고 했는데 마땅한.. 올릴 곳을 못 찾아서 여기 쓰고 있는데 생각외로 괜찮을지두? 🤔 아무튼 2021년 설연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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